내부마감재 ≫ 벽·천장 - LX하우시스 베스띠 / 바닥 - 노바 블랙라벨 블랑오크 강마루
욕실 및 주방 타일 ≫ 스페인 수입타일, 코다 데코 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 더존테크
주방 가구 ≫ 한샘
조명 ≫ 렉스
계단재·난간 ≫ 애쉬 집성목 + 화이트 철제 유리 난간
현관문 ≫ 커널시스텍 블랙 심머 현관문
중문 ≫ 금속프레임 위 골드 도장 + 브론즈 유리
방문 ≫ LX하우시스 ZN010디자인 도어
데크재 ≫ T30 현무암 정형
건축주는 전원주택을 생각했을 때 흔히 떠올리기 쉬운 단순한 형태의 박공지붕 목조주택보다는 모던하고 깔끔한 외관의 콘크리트 주택을 희망했다. 덕분에, 박스 형태의 외관에 2층 포치 공간의 매스를 웅장하게 살리는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었다.
건축주 부부의 주 생활공간인 거실과 주방, 안방은 모두 1층에 배치했다. 2층으로 오르내리는 수고를 덜고 생활의 편리를 위해서다. 자녀 세대가 방문했을 때,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쉬었다 가기를 소망해 2층엔 가족실, 피트니스 룸, 게스트 룸 등으로 활용할 공간들을 두었다.
자녀 세대나 손님이 놀러오면 지낼 수 있도록 마련한 2층 공간. 2층만의 미니 주방을 따로 두었으며 테라스 2군데를 널찍하게 조성해 언제든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좌)한쪽 벽면에 패턴 타일을 적용해 포인트를 준 욕실. 거울 모양 하나도 허투루 고르지 않았다. (우)벽면과 바닥면에 서로 다른 패턴의 석재를 시공하고 레몬 컬러의 세면대를 적용해 중후하면서도 톡톡 튀는 분위기의 욕실이 만들어졌다.
거실과 주방 옆에 마련돼 편의성을 높인 다용도실. 보조주방 겸 세탁실의 역할을 한다.
계단실에는 안전과 시선의 개방감을 모두 고려해 강화 유리 난간을 적용했다.
파우더룸에는 헤링본 무늬의 마루와 블루톤의 세면대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창호는 전면과 좌측면 풍경을 어느 때나 바라볼 수 있도록 주변 경관과 대지 여건에 어울리게끔 배치했다. 부부 침실과 드레스룸은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주 조망의 반대쪽인 건축물 좌측에 구성했다. 거실과 주방은 연계해서 설계해 거실을 통해서는 전면 풍경을, 주방을 통해서는 좌측 풍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층 역시 두 군데의 테라스를 넓고 길게 구성해 시원한 조망 확보가 가능하다. 주요 외장재는 내구성과 유지·보수 측면에서 용이한 세라믹 타일로 선정했다. 2층엔 매스감과 컬러가 돋보이도록 라임스톤 대리석 외장재를 적용했다. 웅장한 외관과 널찍한 실내 공간 덕에 전용면적 48평대의 집이지만, 60평대 이상의 주택처럼 느껴진다. 실내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에 골드, 우드, 블루톤 등으로 포인트로 주었다.